[인천=일요신문]박창식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차별화된 숙박체험 관광 육성을 위해 중구, 강화지역 역사 문화 관광지의 중저가 숙박시설을 전통 가옥스타일의 우수 숙박시설로 리모델링하는 지원 사업공모를 이달 20일부터 신청·접수받는다.
최근 외국관광객의 한국 방문이 개별관광객 형태로 증가하고 있고 관광지 인근에서 편리하게 숙박하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또한 인천의 역사 문화관광지를 즐길 수 있는 저렴한 중저가 숙박시설이나 게스트하우스 양성에 대한 필요성이 각종 토론회를 통해 꾸준히 제기되고 있었다. 이에 인천시는 인천의 대표관광지인 중구와 강화도에서 시범적으로 중저가 숙박시설을 전통가옥 스타일의 우수 중저가 숙박시설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중저가 숙박시설 전통가옥 리모델링 지원사업 공모기간은 2월 20부터 4월 19일까지이며 지원금액은 공사금액의 50%로 2천만원 한도이다. 올해 사업규모는 시범적으로 5개소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중구, 강화지역에 위치하는 중저가 숙박시설이다. 인천시 관광진흥조례에 의거한 중저가 숙박시설로 관광호텔 1~3등급의 소규모 호텔과 건축물 용도가 일반숙박업으로 되어 있는 모텔, 여관과 같은 일반 숙박시설이다. 신청 업체가 많을 시 접수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심사해 선정하며 심사기준은 관광지활성화를 위해 숙박업소의 위치와 관광지에 어울리는 외관 및 한국관광공사 굿스테이 서비스 기준의 우수 중저가 숙박시설로 리모델링하는 사업계획서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천 중구 강화지역의 역사 문화 관광지 우수 중저가숙박시설의 양성 사업은 관광객들이 대형버스를 타고 원거리의 호텔로 이동하는 단체관광객과는 달리 저녁시간까지 개항장 등 원도심지역에 머무를 수 있어 원도심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이번 시범사업 추진 경과에 따라 인천 전지역으로 확대해 ‘숙박하며 관광하기 편리한 도시 인천’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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