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사이버대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대학진학률은 감소하고 있지만 사이버대 입학을 원하는 성인 수요자는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2016년 교육부가 발표한 교육기본통계 자료에 따르면 2008년에 80%가 넘던 대학진학률은 2010년부터 계속 70%대에 머무르다 올해는 69.8%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이버대는 2015년 기준, 10만7,492명이 진학 중이며 이 중 다수가 제2의 커리어 혹은 업무능력개발을 희망하는 성인 학습자들이다.
서울사이버대는 직장인이 대부분인 수강생들의 특성을 감안해 수강생들의 학과 및 전공 선택을 돕고자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서울사이버대는 사이버대 최초이자 유일한 자유전공학과를 개설해 해당 과 학생들은 신입학 후 3학기까지 전공을 정하지 않고 다양한 전공에 대해 알아보고 기초 소양을 배양한 후 2학년 1학기 말에 적성과 소질에 맞는 학과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서울사이버대 입학홈페이지 ‘나에게 맞는 학과 찾기’ 서비스를 제공해 입학 전에 각 학과에 대해 충분히 검토할 수 있도록 했다. 진학 후에는 커리어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의 적성과 역량을 검사하여 그에 맞는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사이버대는 입학 전부터 졸업하는 순간까지 개인별 맞춤 교육을 제공하고 있어 재학생 만족도가 높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매해 우수 학위자들에게 이세웅 명예 이사장상을 비롯한 허묘연 총장상, 특별공로상, 봉사상 등 다수의 특별상을 수여해 노고를 격려하며 각계 각층의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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