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고려직업전문학교
[서울=일요신문]김원규 기자= 고려직업전문학교는 게임전공 및 보안전공 신입생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는 엄정호 전임교수를 비롯한 김택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엄정호 교수는 “게임제작에 필요한 게임기획, 게임프로그래밍, 게임그래픽과 더불어 게임엔진유니티까지 게임에 필요한 모든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해 취업을 위한 포트폴리오 제작을 비롯해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보안전공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1부에는 학교생활 및 학사일정과 IT계열 취업 전망 등 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고 2부에는 숭실대학교 편입을 성공한 졸업생이 참석해 취업진로, 편입학관련 선배와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이번 보안전공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신입생은 “직업전문학교이기 때문에 더욱 실무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 같고 실제로 편입에 성공한 선배와 대화를 해보니 나한테 가능성이 있을 것 같아 설렌다”고 말했다.
최근 정보를 연계하는 네트워크가 중요해지면서 지금보다 훨씬 많은 정보가 공유되고 연결되는 시대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블랙해커 해킹, 악성바이러스로부터 컴퓨터를 보호하기 위해 전산망을 전문적으로 보안하고 유지하는 정보 보안 전문가(화이트해커)가 주목 받으면서 정보보안학과 과정에 대한 관심과 아울러 스마트폰 보급이 대중화되면서 게임학과의 인기도 치솟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게임전공에서는 1차 프로젝트로 모바일 환경에서 구동 가능한 어플리케이션 게임 개발은 물론 직접 판매가 가능한 수업을, 2차 프로젝트에서는 PC게임에서 구동 가능한 3D게임을 제작하며 게임 제작완료 후 G-STAR 전시회를 통해 게임을 전시하는 특화된 교육과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컴퓨터보안 전공은 새로운 보안장비를 도입하고 실전형 인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고려전은 안랩(안철수연구소) 차민석 연구원을 학교로 초청해 정보보안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급변하는 정보보안 산업에 부응하는 해킹대응 프로젝트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현재 고려직업전문학교는 게임계열, 컴퓨터보안계열, 디자인계열 등으로 IT분야 전문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고려직업전문학교는 취업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우수 교육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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