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충북 옥천군은 관내 민간복지 인력을 대상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 발굴과 인적 안전망 강화를 위한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상시 체계적 소외계층 발굴로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민․관 연계 및 상호협력으로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이 교육을 마련했다.
지난해 12월부터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 운영을 통해 어느 정도 조성된 ‘이웃이 이웃을 돌본다’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다지기 위한 목적도 있다.
교육 대상은 9988 행복지키미,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및 방문요양재가센터 수행인력, 경로당 이용 어르신 등 940명이다.
군은 다음 달 말까지 읍면사무소 회의실, 군 노인장애인복지관, 마을 경로당 등을 순회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추진방향, 중점 발굴대상 및 긴급복지․통합사례 관리 등 지원내용 등을 알려줄 계획이다.
특히 군은 소득기준 등은 공적지원 대상에 해당되지 않으나, 가족 돌봄 등의 과중한 부담으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 발굴에 교육의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이런 경우 국가지원은 받지 못하더라도 민간단체 등에서 제공하는 후원물품, 방문 상담 및 서비스 등을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smyouk@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