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불어라 미풍아’ 캡쳐
2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52회에서 임수향(박신애)은 딸 이한서를 데리고 밀항하려 했으나 사기를 당했다.
수중에 돈도 없는 상황에서 임수향은 제대로 먹지도, 자지도 못해 병에 걸렸다.
그 틈을 타 이한서는 한주완에게 전화를 걸었다.
한주완은 “유진아 지금 어디있어? 엄마랑 같이 있는거야?”라고 물었다.
이한서는 “엄마랑 있어요. 근데 아저씨 우리 엄마가 지금 아파요. 정말 많이 아픈 것 같아요. 아저씨가 여기 와서 병원에 데려가주시면 안됩니까”라고 울며 부탁했다.
위치를 받은 한주완은 “거기가 어디야. 알았어 아저씨가 지금 바로 갈테니까 기다리고 있어”라며 바로 움직였다.
하지만 이한서는 또 움직이려는 임수향에게 “희동이 아저씨한테 전화했어. 엄마 아픈거 싫어. 좀 있으면 아저씨 올거야”라고 말해버렸다.
임수향은 이한서를 데리고 도망치려다 한주완과 마주혔다.
하지만 잡힐 수 없던 임수향은 딸을 데리고 숨어버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