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군 복무에서 알게된 부하직원 등을 상대로 수억원을 뜯어낸 전 군간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유성경찰서는 사기 등의 혐의로 윤 모씨(41)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윤 씨는 은퇴한 고위공직자의 처제로부터 받은 정보라고 속여 투자금 명목으로 5000만 원을 챙기는 등 지난 2013년 1월부터 이듬해 10월까지 총 4명으로부터 2억1000여만 원을 편취한 혐의다.
경찰은 윤 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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