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KTR 조성훈 인증본부장(왼쪽)과 한국전기안전공사 안전인증센터 이은석 센터장이 V체크 인증 업무이관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27일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전기전자제품 제품인증(V체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관련업체는 전기안전공사 업무조정으로 중단되는 V체크 인증업무를 KTR에서 그대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관련업체의 인증업무 이관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증기업 동의에 기반한 V체크 인증자료 공유 및 관련기업 기술자문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KTR은 V체크 인증업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인증범위를 한전 납품 및 플랜트 산업에 활용되는 저전압 및 고전압 전기제품으로 확대하는 등 전기안전공사와 동일한 업무범위를 확보하고, 3월 중 인증범위 확대 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KTR 관계자는 “홈페이지에 인증기준 및 절차 등의 정보를 제공해 업체 불편을 최소화하고 기존 사후관리 및 갱신 대상 인증등록업체를 절차에 따라 전기안전공사로부터 인수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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