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세외수입 등 자체수입 증가와 적극적인 국도비 확보 노력으로 전년대비 재정 증가
재정 공시는 매년 정보공개의 적시성을 위해 2월말 예산기준, 8월말 결산기준으로 연 2회 공시하고 있다.
재정 공시에 따르면 김해시의 올해 살림규모는 1조 3,231억원으로 일반회계 1조 457억원, 특별회계 2,428억원, 기금 346억원이다.
지난해 당초예산이 1조 2,039억원임을 감안할 때 이는 전년대비 1천 192억원이(9,9%)증가한 셈이다.
주요 공시내용에는 자체수입(지방세, 세외수입)은 3천 680억원, 의존재원(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은 5천 858억원, 기타(지방채, 보전수입, 내부거래)가 919억원으로 올해 김해시가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재정자립도는 41.59%, 재정자주도는 63.20%로 나타났다.
일반회계 세출분야별 편성비중은 사회복지분야가 34.14%(3천 569억원)로 가장 높았다. 이어 수송 및 교통분야 15.64%(1천 635억원), 기타분야 12.04%(1천 258억원), 일반공공행정 분야 7.73%(808억원) 등 순이다
사회복지 예산의 경우 전년대비 편성 비중은 1.89% 소폭 감소했으나, 꾸준한 복지수요의 증가로 인해 79억원이 증액된 3천 569억원이 편성됐다.
시 관계자는 “김해시의 재정상태는 지방세,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의 증가와 적극적인 국도비 확보 노력으로 전년대비 재정이 9.9% 증가했다. 앞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세원 발굴, 체납세 징수 강화 등 꾸준한 재원 확보 노력을 기울여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에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공시내용은 김해시 홈페이지 정부3.0 예산정보 재정공시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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