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배우 재희가 8살난 아들에 대한 교육관을 언급했다.
1일 방영된 SBS<영재발굴단>에서는 배우 재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아들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재희는 1년 여만에 방송에 복귀하게 된 이유에 대해 “후배들에게 연기에 대해 이야기 해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본업에는 소홀하게 되더라”라고 전했다.
그는 <영재발굴단> 출연 이유에 대해 “아들이나 와이프와 같이 이 프로그램을 볼 때가 있다”며 애청자임을 인증했다.
재희는 8살 아들에 대해 “아들이 영화를 집중해서 잘본다. 그걸 보고 감정을 느끼는 게 아니라 ‘이걸 어떻게 찍었어?’ ‘어떻게 앵글을 잡은 거야?’ 같은 질문을 한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아들의 질문에 드는 1차적 감정은 좀 짜증나고 소주를 마셔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재희는 아들의 남다른 호기심에 대해 “엄마를 닮은 것 같다. 와이프가 침착하고 모든 일에 현명하게 대처한다”고 애처가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재희는 자신의 교육관에 대해 “즐겁고 아프지 말고 아이가 재밌게 놀면 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