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문화재단, 345건 접수·122건 선정
접수결과 지난해 보다 127건이 많은 345건이 접수됐다. 이 중 122건이 선정돼 총 11억 여원 을 지원 받게 됐다. 기초예술창작에 4억 2739만원, 세종특화기획에 1억 3000만원, 여민락활성화(생활문화)에 2억 7100만원, 공연장상주단체육성에 2억 8300만원 등이 지원된다.
심의는 각 사업 및 장르별 전문가 34명이 참여해 심의위원회를 구성, 심의기준에 따라 지난달 15일부터 27일까지 진행했다. 복합다원예술, 창작공간 활성화, 문화예술연구, 문화예술자원 특성화기획, 공연장상주단체 육성 지원 5개 분야는 서면 심의 이외에 인터뷰 심의를 진행해 보다 심층적이고 다각적인 평가가 이루어졌다.
특히 공연장상주단체 육성 지원 사업 심의는 사업장소인 세종시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 심의위원들이 무대, 연습실, 상주 공간 등을 직접 확인하고 서면, 프리젠테이션, 질의 및 응답 등을 통해 보다 심도 있게 심의를 진행했다.
세종시문화재단은 오는 23일 선정단체(개인)를 대상으로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e나라도움) 교육과 보조금 집행 및 정산방법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가진 후 보조금을 교부, 올해 말까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창작 활성화 및 지원 대상 확대를 위해 공연장상주단체 육성 지원 사업에 선정된 단체가 다른 분야의 지원 사업에 선정된 경우 그 사업을 포기하도록 하고 포기한 금액은 향후 추가 공모를 통해 지원 대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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