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해운조합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해운조합 노동조합(위원장 김지현)은 지난달 27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현안보고 및 부의사항 논의를 위한 2017년도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위원장 및 사무국장, 각 지회 대의원을 포함해 12명이 참석했으며 2016년 회계감사 결과를 포함한 5건에 대한 보고와 2017년 사업계획안과 조직 변경, 임원 선출 등에 대해 논의했다.
노동조합 집행부는 먼저 6급(사원) 신설에 따른 직급 확대 및 직급별 승진 소요 최저연수 상향 조정 등 노사간 지속적 대화로 신설된 제도의 협의 결과를 설명했으며 유관 노동조합과의 연대사업, 노조원 복리후생 추진실적 등 2016년 노동조합 주요 활동을 보고했다. 또한 2017년 사업계획에 따른 임금단체협상과 노사협의회 등 기존 협의체 외에 조직발전을 위한 노사 공동협의 진행과 노동조합의 경영감시 강화, 조합원 근무여건 개선 등 추진 사항에 대해 결의했다.
1991년 11월 13일 설립, 올해 26주년을 맞이한 한국해운조합 노동조합은 직원 중 간부급을 제외한 86%를 노조원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근로조건 개선과 복리증진은 물론 연안해운의 건실 발전을 위한 해양수산 유관기관 단체노동조합연합 활동 및 한국노총 공공연맹 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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