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김원규 기자= 한국능률교육평가원(한능평)은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국가바우처시설에서 업무 시 활용 가능한 심리상담사, 독서지도사, 인지행동심리상담사 등 자격증 과정을 무료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국민행복카드란 정부에서 지원하는 한장의 카드를 말한다. 건강보험, 청소년산모 의료비 등의 지원과 국내 8가지 사회서비스사업 및 에너지바우처 등을 지원희망하는 자들에게 주어질 수 있는 카드이며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발급을 통해 정해진 이용처(바우처)등에서 서비스나 물품을 교환할 수 있도록 고용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
카드사용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바우처시설의 경우 건강보험공단 지정 요양기관, 노인돌봄·언어발달서비스 등이 지원되는 사회서비스분야와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을 판매하는 지정된 에너지바우처 시설이 해당된다.
한능평의 바우처관련 자격증은 총 19가지로 크게 심리상담분야와 인성교육분야로 구분된다. 심리상담분야는 MBTI 또는 CBTI 성격유형검사를 통해 진단 및 상담을 진행하는 심리분석상담사, 인지행동심리상담사와 관련 교구와 도구를 활용한 심리파악을 하는 놀이심리상담사, 미술심리상담사, 음악심리상담사 과정이 있다. 노인심리상담사, 청소년심리상담사, 아동심리상담사는 대상별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상담 및 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연령단계별 과정이다.
인성교육분야는 아동에게 올바른 학습능력과 관계를 유지하도록 하는 방과후지도사, 자기주도학습지도사, 독서지도사자격증과 상황설정 등을 통한 성격유형을 진단하는 인성지도사, 분노조절상담사, 가족심리상담사 등이 해당된다.
한능평의 무료수강 대상자는 고졸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최대 100명까지 무료로 지원되는 교육원 내 자격증은 1급과 2급의 통합교육과정으로 이중 최대 3가지를 신청 및 접수할 수 있다. 100% 온라인으로 4~6주 동안 PC·스마트폰 수강과 시험을 진행하는 무료신청은 회원가입 시 추천인란에 반드시 ‘통합지원’을 입력 후 수강신청 시 무료지원이 가능하다.
한능평 관계자는 “각 자격증의 자격번호는 민간자격제도를 총괄하는 국가기관인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 등록돼 있으며 자격증 취득 후 자격기본법에 근거해 자격관리기관인 협회에서 1급과 2급자격증이 동시발급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자세한 상담은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한 무료상담이 가능하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