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힘찬병원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제1회 힘찬병원 Orthopaedic Symposium이 5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전국 대학병원 및 전문병원 의료진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환자 만족도 향상을 위한 최신 수술법 및 케이스 발표가 중점적으로 이뤄졌으며 이후 의료진 간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의 개회사 및 축사로 막을 열었으며 총 7개의 세션에 걸쳐 30여 명의 의료진이 발표자로 참여했다.
발표자들은 슬관절과 고관절의 성공적인 수술법 및 결과, 근 감소와 골다공증, 인공관절 등에 대한 최신 술기 등을 발표했다. 목동힘찬병원 남창현 원장(정형외과)은 `인공관절 전치환술의 골 결손 치료법(Methods for bone loss in TKA)`을 주제로 유명 해외 학술지에서 주목 받은 골 결손의 완벽한 보강을 위한 인공관절 응용 수술법의 임상 성과를 공유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전문의 간 최신 지식과 진료 경험을 나누는 ‘이슈&이슈(Issue&Issue)’ 세션이 마련돼 환자만족도에 도움이 되는 수술 노하우와 고 난이도 수술의 성공적인 치료결과를 얻는 방법에 대해 토론했다.
이수찬 대표원장은 “힘찬병원은 개원 후 15년 동안 진료적인 부분뿐 아니라 연구에서도 성과를 창출하고자 수년간 학술대회 및 논문 발표를 장려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더욱 연구에 매진하여 정형외과학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발표자로 나선 목동힘찬병원 남창현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고관절, 슬관절과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골다공증, 근 감소증 등에 대한 깊이 있는 토의가 이뤄져 실제 수술을 하면서 필요한 경험 등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구축된 의료진 간 네트워크를 통해 앞으로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지견 등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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