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강섭 부군수가 아파트 건설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옥천=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신강섭 옥천부군수는 7일 국가안전대진단 및 상반기 특정관리대상시설 안전점검을 위해 관내 급경사지 관리대상인 동이면 조령리 및 청산면 명티리 일대 등을 직접 찾아 안전시설 관리 상태를 살폈다.
또 대규모 아파트 공사현장 2개소를 방문해 도로변 가설 울타리, 위험안내 표지판 등 주민 안전시설을 점검했다.
군은 지난해 하반기 점검을 통해 A등급(78개소), B등급(69개소)을 받은 시설・건축물에 대해서 관리주체별 자체점검을 실시하도록 한 후, 이중 10% 정도를 민관합동 점검반이 재차점검 할 예정이다.
신강섭 부군수는 “안전이 최고의 덕목이며 아무리 좋은 일이라 해도 사고가 발생하면 모든 것을 잃는다” 며 “관리주체가 다르더라도 관내에 있는 위험시설은 군민의 생명과 직결되므로 기관․단체 간 상호 협업체제를 구축해 안전을 확보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군은 이번 점검결과를 토대로 시설물의 손상・결함 및 기능적 위험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재난발생 위험 정도에 따라 시설별 관리등급을 재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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