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김포국제공항이 국제공항협회(ACI)에서 실시한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 Airport Service Quality) 중규모부문에서 2위를 달성했다.
이번 성과는 김포국제공항이 고객 편의 향상 및 여객 수용능력 확대를 위해 노후한 국내선 리모델링 및 국제선 여객시설 전환 등 대규모 공사를 시행해 이용객이 불편함을 느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평가를 받아 세계공항과의 서비스 경쟁에서 지속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리모델링 공사 중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편의시설 무중단 운영, 고객 동선 확보, 터미널 청결 등 여객 청사 관리에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그 결과 평가 항목 중 ‘공항 안내시설 편리성’, ‘터미널 청결성’ 등에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또한 ‘출국심사 대기시간 및 친절성’, ‘보안검색 대기시간 및 안전성’ 등 항공 보안 및 출입국 관련 항목에서도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공사 관계자는 “2018년까지 김포공항 국내선 리모델링 및 국제선 여객시설 전환공사를 조속히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고객 편의를 극대화하고 노후시설 및 여객 프로세스를 개선해 더욱 편리한 고객지향의 비즈니스 중심공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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