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박영송 의원이 7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열린 임시회 2차 본회의 시정 질문을 통해 국회, 청와대 등 세종시 이전 공약과 관련 세종시를 넘어 충청권, 전국적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세종시의회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시의회 박영송 의원이 7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열린 임시회 2차 본회의 시정 질문을 통해 최근 여야 대선 주자들의 국회, 청와대 등 세종시 이전 공약과 관련 현 상황을 살펴볼 때 지금이 그 어느 때 보다도 행정수도 이전을 위한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세종시를 넘어 충청권, 전국적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세종시가 지방분권의 핵심으로 전국의 주도권을 쥐고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시가 국회나 대선주자들을 상대로 활동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행정수도 개헌 반영을 위한 전담기구(TF)의 역할 수행과 집행부 이외에 시민단체, 국회의원, 시의원, 시민들이 합심해 한 목소리를 내며 활동해야 하는 만큼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라고 집행부를 향해 촉구했다.
박 의원은 헌법재판소의 위헌판결로 좌절된 신행정수도 이전을 이번 개헌 논의 시에 반드시 포함시켜‘행정수도 세종시’를 완수하고 이를 통해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이 실현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소년의 여가시설 마련도 촉구했다. 읍면동 복컴마다 ‘청소년 문화의 집’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의 유전자변형식품등의 표시기준개정 등과 관련 GMO에 대한 집행부의 대책과 학교급식식재료공급과 관련 이에 대한 관리대책은 무엇인지도 따져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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