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4일까지 전화 및 인터넷 접수받아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살랑이는 봄바람이 기대되는 요즘, 영등포구가 봄과 어울리는 인문‧예술학 강좌를 발 빠르게 준비해 눈길을 끈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행복충전소 영등포마루 아카데미’ 봄 강좌를 개설하고 오는 14일까지 수강생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영등포마루 아카데미’는 인문‧예술학을 재미있게 접근해 주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강좌로 계절별(봄,여름,가을,겨울)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바쁜 일상에 쫓겨 한쪽 구석에 밀려난 우리 일상과 더 나아갈 인생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보고, 삶을 보다 긍정적이고 활력있게 변화시킬 수 있도록 힐링의 시간을 갖게 된다.
이번 봄 강좌의 예술학 분야는 오는 15일부터 4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만나볼 수 있다. 김지문 강사가 ‘미처 몰랐던 TV속으로의 여행’을 주제로 진행하며 △당신이 모르고 있는 TV세상 △한국아줌마들! 드라마에 빠지다 △세계를 흔든 ‘겨울연가’ 發 한류 등으로 운영한다.
인문학 분야는 3월 17일부터 4월 21일까지 매주 금요일, 임병완, 장광수 강사가 ‘이세상! 뭣이 중헌디?’라는 주제로 ▲물음표 : 나를 열다 ▲마침표 : 나를 받아들이다 ▲느낌표 : 나를 인도하다 등으로 진행된다.
모든 강사는 자유와 창의 교육원의 각 교육별 전임교수진들로 구성되었으며 분야별 전문가에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강의는 모두 영등포구 제2평생학습센터(구청 별관 지하1층)에서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수강 신청은 지역 내 거주하는 주민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14일까지 강좌별 70명(선착순)을 모집한다. 신청은 전화(☎2670-4177)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 영등포 평생학습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인문 예술학 강좌로 감성과 지식을 충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구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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