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 서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서구 청라2동(동장 윤효영)은 7일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준식)과 병원 세미나실에서 진료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나눔, 봉사, 실천 활동의 전개로 지역 사회 및 주민의 건강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체결된 것으로 협약을 통해 국제성모병원과 청라2동주민센터는 운영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주민센터에서 진료 및 검진을 의뢰한 환자가 내원 시 친절안내 및 최선의 진료 제공 ▲주민센터의 저소득계층 응급진료 요청 및 주요행사 개최시 병원의 신속한 지원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정기적인 간이 건강체크와 건강강좌 실시 등이다.
한편 지난해 국제성모병원 의료봉사단은 지역주민을 위한 주민센터 출장진료를 30회를 실시했으며 관내 한화꿈에그린아파트와 제일풍경채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지역 노인 및 주민들의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올해는 4월부터 매주 금요일 청라2동 주민센터 민원실에서 지역주민의 혈관나이 검사 및 체성분검사 등의 진료를 실시하고 매월 1회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들의 건강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혈압계와 비만도(bmi)측정기 등 의료설비를 주민센터 민원실내에 설치해 상시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기증하기로 했다.
윤효영 청라2동장은 “이번 결연을 계기로 소외되는 주민 없이 누구나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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