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주는사람’ 하연주, 재판장에서 폭탄선언 “이윤지가 키우게 해달라”

[일요신문] ‘행복을 주는 사람’에 조연호(임하윤)가 판사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

출처=MBC ‘행복을주는사람’ 캡쳐

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 74회에서 이하율(서석진)은 조연호에게 “아빠랑 살고 싶다고 말 안 하면 임은희 엄마 감옥 간다”고 협박했다.

놀란 조연호는 이하율의 뜻대로 말을 해줬지만 울음을 참지 못했다.

판사는 “왜 그러냐”고 물었고 조연호는 “이렇게 말 안 하면 아빠가 임은희 엄마 감옥 간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후 판사는 양측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판결을 내리려 했다.

그런데 하연주(김자경)이 “드릴 말씀이 있다”고 나섰다.

하연주는 “전 하윤이 친모로서의 모든 권리를 포기하겠습니다. 시어머니보다 임은희(이윤지)가 키우게 해달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민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