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
[서울=일요신문]김원규 기자= 취업난이 심각해지면서 정부에서 취업 및 창업 희망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중 일부 교육과정의 경우, 차별화된 전문성 및 적극적인 취업 연계로 해당 분야에 대한 확고한 취창업 의지를 갖춘 교육생들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역할을 하는 모습이다.
지난 2년간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의 ‘전자출판 전문가 양성과정’은 평균 수료율 94.3%, 평균 취업률 84.9%를 달성하며 전자출판 분야 취창업을 희망하는 교육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2015년에는 고용노동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S등급을 획득했으며 2016년에는 A등급 및 일자리경진대회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자출판 전문가 양성과정’이 차별화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전자출판분야 취창업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됐기 때문이다. E-BOOK의 기획부터 제작까지 가능하도록 212시간의 전문교육을 제공하며 전자책 1인출판, 전자책 컨텐츠의 기획 개발 및 디자인 편집 등 실무를 교육한다.
올해 역시 ‘2017년 전자출판 전문가 양성과정’이 운영될 예정으로 현재 1기 교육생 모집이 진행 중이다. 미취업자(경력단절여성, 청년미취업자 등), 소득증빙이 가능한 영세자영업자 등이라면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신청은 오는 3월 24일까지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 및 방문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은 월~금 주5일 1일 4시간 수업으로 총 53일간 진행된다. 구체적인 교육과정 등에 대한 안내를 받고 싶다면 오는 3월 16일 오전 10시 마포구청 4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되는 교육설명회에 참석하면 된다.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 관계자는 “전자출판 전문가 양성과정은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의 우수한 강사진과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대응 가능한 현장밀착형 출판인재를 배출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환영 받는 전문인력 양성으로 취창업 대한 의지가 확고한 교육생들이 교육 수료 후 전문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로부터 수탁 받아 운영하는 여성인력개발 기관인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는 ‘전자출판 전문가 양성과정’ 외에도 2017년 4월~6월까지 진행되는 105기 교육을 통해 90여 개의 직업교육을 비롯해 생활문화 교육 및 특강 등 120여 개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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