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프리 와이파이 제공
사진=영진전문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기자= 영진전문대는 지난 2일 개학과 함께 복현캠퍼스에 2만5000여명이 동시 접속할 수 있는 최신 기가 와이파이(Giga Wifi)를 개통했다고 9일 밝혔다.
영진은 기존 와이파이 보다 빠르고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무선 분야의 독보적인 안테나 기술을 보유한 루커스의 AP와, 유선 분야의 탁월한 성능을 제공하는 브로케이드의 기가 와이파이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2만5000여명이 이 대학 복현캠퍼스 전 강의실과 사무실, 백호체육관, 운동장, 카페 등 공공장소를 포함한 실내·외 어디서나 동시 접속할 수 있는 성능을 갖게 됐다. 영진은 캠퍼스를 찾는 지역주민들도 와이파이를 별도 인증절차 없이 오픈키로 했다.
영진은 종합행정시스템을 모바일 환경에서 최적화한 학사행정용 앱 2.0버전도 자체 개발해 최근 서비스에 들어갔다. 2011년 구축한 모바일 앱을 업그레이드 시킨 2.0 버전은 재학생들이 스마트 기기로 수강정보, 시간표, 성적조회, 학적정보, 모바일 e강의실 등을 서비스 받을 수 있다.
학사행정과 관련 교직원들에겐 업무용 e메일 송수신과 전자결재는 물론 급여관리, 교직원 식당 식수(食數) 관리 등 PC기반 대다수의 업무를 모바일 기기에서 손쉽게 처리할 수 있게 했다.
김종규 IT지원센터소장은 “캠퍼스 내 무선 네트워크 트래픽이 급증했는데 이번 최신 기가 와이파이 도입으로 학생들과 교직원, , 지역주민들까지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런 환경과 함께, 모바일앱 2.0도 자체개발을 통해 서비스하게 돼 유비쿼터스 스마트캠퍼스 구축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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