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시 서구의회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서구의회(의장 심우창 의원)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9일까지 총 11일간의 일정으로 제215회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회는 2월 27일 1차 본회의를 시작했다. 이날 회의는 김윤순 의원의 ‘포스코에너지 등 4개소 화력발전소의 주민과의 약속이행 촉구’에 대한 의정자유발언을 했으며 이의상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서구의회 전체의원 공동명의로 발의한 ‘일본의 역사왜곡 및 독도도발 규탄 결의안’을 채택했다.
‘2017년도 주요업무 보고’는 2월 28일부터 3월 6일까지 실시됐으며 7일에는 조례심사가 있었다. 8일에는 현장방문으로 관내의 인천환경공단 청라사업소와 5월 개관예정인 검암도서관을 방문했다. 3월 9일 열린 2차 본회의는 천성주, 이의상, 김용인 의원의 의정자유발언이 있었으며 이후 조례에 대해 의결했다.
천성주 의원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에 적극 나서라`라는 주제로 발언했다. 이의상 의원은 “수도권매립지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매립지 영구화를 위한 수단”이라며 “매립지 영구화를 막기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4자 합의의 문제점에 대해 재협의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이어 김용인 의원은 “루원시티 내 가정지구 학교부지 축소 및 용도변경 반대한다”며 “인천시 교육청과 LH 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재협의를 통해 원안대로 복구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심우창 의장은 “이번 임시회를 통해 조례 입법의 권한을 가진 입법기관인 의회가 구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조례를 처리하고 지역의 민감현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 서구의회는 구민의 삶과 환경의 변화에 맞춰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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