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시의회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중 여행 산업 발전을 위해 인천시와 중국환발해여유연합회가 상호 협력해 활로를 찾고 있다.
중국환발해여유연합회는 중국 국제여행사 2,300여개를 회원사로 두고 전세계로 회원사를 통해 관광객을 송출하고 있다. 특히 한국과 일본으로는 연간 200만명 정도의 관광객을 송출 중인 규모가 큰 중국 단체로 지난해 7월경 인천관광공사와 지역관광산업 활성화 및 중화권 관광객 유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17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협의는 시의회 중국경제사회 정책연구회 대표를 맡고 있는 박승희 의원의 주선으로 제갈원영 의장,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 황흥구 문화복지위원장 등의 노력으로 이루어질 수 있었으며 최근 경색된 한·중 양국 간의 관계를 개선하고 발길이 끊어진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1차적으로 중국자동차 로드투어협회(회원 15만여명, 전세계 95개국 연합연맹)와 연간 3만 여명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향후에도 인천시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관광 상품, 관광지 개발 등을 상호 협력하고 행정적으로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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