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사랑은방울방울’ 캡쳐
17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 75회에서 김예령(오해원)은 침대 맡에 놓인 아들 강은탁(박우혁)이 남긴 편지를 발견했다.
“엄마한테 정말 미안하고 고마워, 엄마가 좋아하는 여자 데리고 온다고 장담했는데 결국 엄마 마음 아프게했어. 근데 오늘보다 행복한 내일 만든다는 약속 방울씨랑 지켜갈게.”
짧지만 진심 가득 담긴 편지에 김예령은 눈물을 흘렸다.
같은 시각 공현주(한채린)는 김예령의 초대에 바쁘게 준비했다.
공현주는 김혜리(나영숙)에게 “느낌이 좋아. 좋은 말씀하실 것 같다”며 기뻐했다.
그런데 약속장소에 나간 공현주는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됐다.
김예령은 “어려운 얘길 하게 됐다. 우혁이 의사를 받아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