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아버지가 이상해’ 캡쳐
18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5회에서 송옥숙은 아들 류수영(차정환) 집에 찾아갔다가 전화 한 통을 받았다.
1층 미용실 여자 화장실이 고장나 변기를 갈아달라는 전화였다.
송옥숙은 곧바로 부동산을 찾아가 “당장 팔아달라. 이런 낡은 건물을 내게 팔다니 우습게 보였냐”고 따졌다.
그러자 부동산업자는 “그럼 1층 김밥집에 건물관리를 맡겨라. 내 건물처럼 잘 관리해줬다. 대신 임대료를 낮춰줬다”고 말했다.
송옥숙은 “왜 그걸 진작에 말하냐. 버스는 떠났는데”라며 짜증을 냈다.
부동산업자는 “늦지 않았다”고 했지만 송옥숙은 “내가 먼저 절대로 재계약 하자고는 못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곧바로 김해숙(나영실)에게 전화가 걸려왔고 송옥숙과 재계약 테이블에 앉게 됐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