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길 옹진군수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16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공공실버주택사업 공모에 2017년도 사업대상지로 선정(백령도)돼 2015년(백령도), 2016년(연평도)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유치에 이어 3년 연속 국토교통부 주관의 공공주택사업을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조윤길 군수가 2017년 신년사에서도 실버주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힌 결과물로 평가된다 공공실버주택사업은 저소득 고령자의 주거복지를 위한 실버복지관과 임대주택을 복합동으로 건축하는 공모형태의 사업으로 옹진군은 작년 9월 임대주택 70호와 복지관을 복합 건축하는 것으로 사업을 제안했다.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건축비 약100억원과 복지관 운영에 필요한 연간 운영비 약 3억원 중 2억 5천만원을 5년간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 이로써 옹진군은 2015년부터 국토교통부 공공주택 공모사업에 3년 연속으로 당선돼 약 300억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한 효과를 얻게 됐다.
옹진군은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설계 및 인허가 등에 필요한 용역비를 제1회 추경에 편성하는 한편, 각종 행정절차 이행 등을 거쳐 금년 내 착공, 2018년도 입주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내 저소득 고령층의 주거복지를 위한 사업취지에 부합되도록 지역실정에 맞는 특화된 프로그램과 공간 마련으로 짜임새 있고 견실한 시공을 위해 사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조윤길 군수는 “민선 3선 마지막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맞춤형 복지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 안전하고 품격 있는 미래형 정주기반 확충 등 자신의 공약을 100% 실현하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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