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민천문대 과학 소풍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 유성구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미래 과학인재양성을 위한 꿈나무 과학멘토 사업을 추진한다.
꿈나무 과학멘토는 구와 대덕특구 내 연구기관과의 결연을 통해 지역의 청소년을 미래의 과학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유성구의 대표 과학브랜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연구기관의 과학자가 멘토가 되어 학교를 방문하거나 학생들을 연구소로 초청해 ▲방문과학교실 ▲초청과학교실 ▲과학캠프 ▲융합과학교실 ▲꿈꾸는 노벨과학교실 ▲사이언스 클래식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올해 사업에는 멘토기관으로는 한국기계연구원 등 15개 정부출연연구기관, KAIST 등 2개 대학, LG화학기술연구원 등 4개 민간기업 등 총 21개 기관이 참여 한다.
이번에 새롭게 참여하는 나노종합기술원의 ‘종이모형으로 만드는 알기 쉬운 메모리칩 구조’와 카이스트에서 준비한 ‘로봇자동차, 드론의 구조 파헤치기’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이해도를 높였다.
멘티기관으로는 관내 44개 초‧중학교와 10개 지역아동센터, 타 자치단체 15개교, 동 주민센터 5개소, 어린이집 6개소, 장애인시설 2개 등 현재까지 82개 기관의 청소년들이 멘티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올해부터 멘토기관과 타 자치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초청과학교실 또는 방문과학교실 등의 방식으로 유성을 넘어 타 자치단체 청소년들도 꿈나무과학멘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smyouk@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