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 캡쳐
20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 76회에서 공현주는 최완정과 김혜리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걸 보곤 흥분했다.
최완정은 “나 네 엄마 고아원 친구야”라고 말했고 공현주는 “엄마 사실이야? 이 무식하고 천박한 여자가 엄마 친구 맞냐고”라고 물었다.
그러자 최완정은 공현주의 뺨을 때리곤 “어쩌면 피 한방울 안 섞인 애미랑 딸년이 싸가지 없는게 똑같냐”라고 일침했다.
공현주는 “지금 나 때린거에요?”라며 부들부들 떨었고 김혜리는 “당장 나가. 이제부터 친구고 뭐고 없어”라며 소리질렀다.
최완정은 “이제 본색을 드러내는구나. 이판사판이라 그거지”라며 “너도 건방떨고 그러지마. 우리 본부장은 마음에도 없더니 어디 꼴 좋다”고 말했다.
공현주는 최완정이 나가자마자 “어떻게 저런 여자랑 엄마가 친구일 수 있어. 고아원 출신 티 내는 것도 아니고”라며 짜증을 냈다.
홀로 술을 마시던 공현주는 최완정이 김예령(오해원)에게 자신이 친딸이 아님을 말했을까 걱정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