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공동육아 커뮤니티 맘키움이 제19회 부모교육 행사로 구족화가 최웅렬 화백을 초대. 그림 전시회 및 마인드 강연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2~23일 “아이와 함께하는 마음여행, 마음이 보이면 행복해져요!” 라는 주제로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 구족화가 최웅렬화백
특히 이번 행사는 맘키움과 최웅렬 화백의 콜라보로 진행되는 이색적 만남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주최 측은 “최화백은 생후 7개월 때 겪은 뇌성마비로 유일하게 움직일 수 있는 왼발 발가락 사이에 붓을 끼워 그림을 그리는 구족화가이다. 물질적으로 풍요롭고 건강한 신체를 가졌지만 욕구와 불평만 늘어가는 요즘 시대 부모와 아이들이 최화백의 강연과 그림을 통해 그의 밝고 건강한 마음의 힘을 흘러 받고, 자신의 마음도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라며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 최웅렬화백의 작품 ‘올챙이’
행사의 주요 순서로는 첫날인 22일 현장에서 직접 듣는 그의 생생한 삶의 이야기. 마인드 강연을 시작으로 다음날인 23일 까지 이틀간, 장애를 통해 비워진 마음에 감사와 행복을 채워 그린 화백의 깊고 순수한 작품 세계를 만나 볼 수 있는 그림 전시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맘키움 부모교육 행사는 육아를 통해 겪는 엄마들의 생생한 공감소재를 바탕으로 매회 다양한 컨텐츠들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차별화된 소통과 공감의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후원 기업으로는 아기물티슈 부문 6회 연속 1위.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는 유아용품 전문기업 ‘앙블랑’이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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