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이 대전시의 2030년 아시안게임 유치 추진을 적극 환영한다며 세종시는 아시안게임 유치에 적극 협력하고 종합운동장 등 스포츠 인프라를 조속히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2030년은 행정도시 건설이 완료되는 해로 세종시는 그때까지 종합운동장 등 제반 스포츠 시설을 갖출 계획이라며 이러한 인프라는 아시안게임 개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시장은 아시안게임 유치는 대전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건설을 가속화하고 21세기 대전시에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충청권 4개 시‧도에는 이미 상당한 체육시설이 조성돼있어 이러한 시설을 활용하면 신축에 따른 비용도 크게 절감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시장은“대전시의 아시안게임 개최는 대전시 발전은 물론 세종시의 행정도시 완성, 충남도의 관광산업 및 충북의 청주공항 활성화 등 충청권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대전시의 2030년 아시안게임 유치가 꼭 성공해 충청권 발전의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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