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사랑은방울방울’ 캡쳐
21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 77회에서 최완정은 김혜리(나영숙)를 골탕먹이기 위해 길용우를 불러냈다.
김혜리가 뒤늦게 도착하자 최완정은 “나 최근에 장호오빠 소식들었다”라며 “박사님 우리 삼총사 기억나시죠? 장호오빠가 너 되게 좋아했잖아”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혜리는 애써 과거는 무시하려 했다.
그러자 최완정은 “쟤가 저래요. 과거는 싹 잊고 박사님과 채린이만 생각하고”라며 웃었다.
아무 것도 모르는 길용우는 “언제 장호오빠랑 한 번 같이 봐요”라고 말했고 김혜리는 “안 돼요”라며 수습하려 했다.
그러나 길용우는 “같이 만나서 옛날 얘기 듣고 좋지”라고 말했다.
결국 김혜리는 화장실 가는 최완정을 따라가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매달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