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건설청이 22일 주민참여 자문단 135명을 위촉했다. 사진=행복도시건설청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행복도시건설청이 22일 주민참여 자문단 135명을 위촉했다.
행복청은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는 주민들이 각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 건설에 직접 참여하는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자문단을 기획,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지원 받았다.
주민 자문단은 ▲도시건축 57명 ▲기반시설 38명 ▲문화예술 40명 총 3개 분과로 구성됐다. 운영은 분기별 1회 정기회의 개최를 원칙으로, 분과별 현안 발생 시 수시로 추가 개최하는 등 효율적으로 꾸려나갈 예정이다.
자문단원은 기본 2년 이상 활동한다. 행복도시 건설 관련 주요정책과 사업 등에 전문성과 경력 등을 활용해 자발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거나 자문 역할 등을 수행하게 된다.
자문 분야로는 ▲도시건축 분과는 도시계획·특화, 투자유치 등 ▲기반시설 분과는 광역·도시교통, 환경, 에너지 등 ▲문화예술 분과는 공공건축, 주민커뮤니티, 문화정책 등에 관한 사항을 자문할 예정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 2단계 건설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는 시점에 주민들이 도시의 주인의식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보다 많은 분들이 도시 가치를 서로 공유하고 이로써 행복도시에 새로운 공동체 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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