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고위공직자 평균재산 “9억 1000만원”

정부공직자윤리위, 18명 재산 공개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시 공무원 중 시장 등 재산공개 대상자 18명의 평균 신고재산이 약 9억1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가 23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재산공개 대상자는 시장, 시의원 등 정무직 공무원과 부시장(1급) 등 고위공무원으로 전년도 12월31일 기준으로 신고한 재산내역이다.

18명 중 지난해 보다 재산이 증가한 공직자는 13명, 감소한 공직자는 5명으로 나타났다. 최고 재력가는 세종시의회 김정봉 의원으로 지난해 보다 5억여원이 증가한 56억으로 나타났다.

이춘희 시장은 지난해 보다 5억여원이 증가한 37억여원으로 2위를 이어 장승업·정준이 의원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재산변동 사항은 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심사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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