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일요신문] 윤용태 기자 =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자유한국당 김태흠 국회의원(충남 보령·서천)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공조 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이날 간담회는 노박래 군수와 김태흠 국회의원, 조남일 서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실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방안을 모색하고 주요 군정 현안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국립생태원~동서천 IC 국도건설(252억원) ▲장항항 정비(89억원) ▲지역개발사업(63억원)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33억원) ▲한국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 건립(30억원) ▲해양바이오산업 지원센터 건립(10억원) ▲서천․장항 하수관거 정비사업(6억원) ▲장항지구 배수개선사업(5억원) 등 중점 대상사업을 논의하고 신규사업 33건 278억원과 계속사업 30건 1,802억원 등 총 63건 2,080억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판교지구 다목적 농업용수 개발사업 기본조사 지구 지정과 장항선 복선전철화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구)장항제련소 오염부지 토지이용계획의 조기 수립, 장항국가산단 선도기업 유치 지원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노박래 군수는 “군민 여러분에게 우리군이 발전하고 있는 모습을 구체적으로 보여드리기 위한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지역 발전을 이끌 다양한 공모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김태흠 국회의원과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흠 의원은 “서천군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국비 확보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다양한 정책 활동을 통해 서천군 발전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내년도 정부예산 편성에 따라 소관 부처를 방문하여 사업 시행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중점 건의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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