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김포시
[김포=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22일 원도심 지역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시도5호선 도로건설공사’를 착공했다.
이번 도로건설공사는 사우동 보건소 앞부터 고촌읍 향산리 한강로 시네폴리스IC를 연결하는 연장1.2km에 폭17.5m의 왕복4차선이다. 보상비를 포함, 2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교량 2개소와 통로박스1개소 신규설치, 농경지구간 연약지반 처리 등을 진행하며 내년 12월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도5호선 도로 사업구간은 재두루미의 집단 취식으로 환경영향평가가 반려되는 등 김포시가 오랫동안 공들여 왔던 김포시 숙원사업으로 도로가 개설되면 한강신도시와 서울방향 접근성이 용이하고 기존 국도48호선의 정체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건설도로과는 “시도5호선 도로건설공사가 본격 착공함에 따라 원활한 공사추진을 위해 기존 도로상에(보건소 앞) 주차된 차량을 이동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안전한 도로 개설과 적기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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