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용복지+센터- 노사발전재단대전사무소- 한국공인노무사회
업무협약 기념촬영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박희준 대전고용복지+센터소장과 김종효 노사발전재단대전사무소장, 성시웅 한국공인노무사회 수석부회장은 23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에서 일･가정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시간선택제도, 유연근무제도 등을 도입하여 장시간 일하는 경직된 문화를 유연하게 바꾸기를 희망하는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노사발전재단(대전사무소)과 한국노무사회는 공인노무사 등 전문가를 통해 지역 내 제도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에 기초적·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대전고용복지센터는 재정 지원을 통해 기업의 운영 부담을 덜어주고, 제도 안내 및 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통해 일․가정 양립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그간 시간선택제와 유연근무제 등을 도입하고 싶지만 도입 방법을 모르거나 컨설팅 비용 때문에 망설였던 사업장은 전문가의 도움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기업은 노사발전재단 홈페이지(www.nosa.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을 선정한 후 공인노무사 등 전문가가 사업장을 방문하여 컨설팅을 실시하게 된다.
대전고용복지+센터 박희준 소장은 “실제 산업현장에서 시간선택제 및 유연근무제도를 도입하여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으로 인한 만족도는 물론 기업의 입장에서도 우수인력의 이직을 방지하고 생산성이 향상되었다는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대전․충청지역 기업이 전문성과 비용 등의 부담 때문에 제도 도입을 주저하지 않도록 유기적인 채널을 구축․지원함으로써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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