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대구시와 (재)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는 의료R&D지구 근로자들의 출퇴근 편의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통근버스를 운행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대구 의료R&D지구는 지난 2011년 1월 연구개발특구로 지정돼 지난 해 61개사가 분양 완료됐고, 37개사가 입주 완료했으며, 1200여명의 근로자가 출퇴근하고 있다.
통근버스는 대구시에서 운영비를 부담하고,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본부에서 운영하게 된다. 통근버스는 입주기업 36개사 중 33개사 282명의 근로자가 이용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스는 45인승 대형버스 2대를 출퇴근 시간대에 각 6회씩 운행할 계획이며, 노선은 율하역 1번출구에서 출발해 의료R&D지구내(12km, 10곳 정차)를 순환하는 방식으로 운행된다.
홍석준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그동안 의료R&D지구는 근로자 출퇴근 시 대중교통 이용 불편으로 인력채용 등에 애로사항이 있어 왔다“며, ”근로자들의 정주여건 개선이 지구 내 기업 매출과 수출증대로 이어지질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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