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육심무 기자 = FTA 체결국과의 올 1~2월 교역은 수출 597억 달러, 수입 454억 달러로 143억 달러 흑자를 달성했고 전년 동기대비 수출은 16.7%, 수입은 13.7% 증가했다.
FTA 체결은 15개 협정 52개국으로 우리나라 무역비중의 약 68%를 차지하고 있고, 전체 교역실적 대비 증감률은 FTA 수출이 1%p 높고, 수입은 8.0%p 낮다.
관세청에 따르면 FTA 활용률은 수출 63.0%, 수입 66.9%로 전년 동기대비 수출은 0.3%p, 수입은 1.7%p 증가했다.
협정별로는 수출은 캐나다(92.0%), 페루(85.5%), 미국(81.0%), 수입은 칠레(99.6%), 캐나다(82.0%) 등이 활용률 상위를 차지했다.
특히, 최대교역국인 중국은 수출활용률이 ‘16년 말 33.9%에서 ‘17년 2월 42.3%로 8.4%p 증가했고, 발효 3년차를 맞아 지속 증가가 예상된다.
산업별 수출활용률은 기계류(72.3%)와 플라스틱고무(72.7%) 등 자동차 관련 산업부문이 높고, 수입활용률은 농림수산물(87.7%) 및 섬유류(79.3%)등 주요 소비재 중심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혜대상금액은 수출이 기계류(100억 달러), 화학공업(40억 달러), 수입이 기계류(45억 달러), 화공제품(43억 달러)의 규모가 크고,- 특히 기계류는 수출이 수입대비 2.2.배로 높고, 광산물과 농림수산물은 수입이 수출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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