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마산야구장 관광자원화 아이디어 공모’로 미래의 관광먹거리 창출
공모분야는 ▲공간활용 분야(야구장 시설물, 야외광장, 야구박물관 등) ▲design 분야 (전광판 상징물, 가족 공원내 미술장식품 설치 등) ▲마케팅 분야(수익창출 아이템, 시즌 中·시즌 外 마케팅방안)등으로 세분화 했다.
공모기간은 14일부터 5월 12일까지로 창원을 사랑하는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창원시 홈페이지 ‘창원시 100만 희망창작소’의 테마제안을 통해 신청하거나 이메일, 우편 또는 방문 제출도 가능하다.
접수된 제안서는 1차 소관부서 심사, 2차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제안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우수 제안서를 선정해 창원마산야구장 관광자원화 활용할 계획이다.
시상은 상패와 함께 최우수 1명 300만원, 우수 1명 150만원, 장려 2명 20만원을 포상할 계획이며, 입상자에게는 NC다이노스와 협의를 거쳐 개막전 초대권과 가족관람권을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게 시는 ‘소망타일 갖기’ 참여 홍보도 적극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창원마산야구장 건립을 기념해 시민과 기업의 원대한 꿈과 희망을 미래 10년, 20년 이후 소망을 확인할 수 있는 ‘소망 존’을 조성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랜드마크로 명품화한다.
‘소망타일’은 자기질 재질에 가로 15㎝×세로 15㎝ 규격으로 참여자가 직접 작성한 소망글 또는 그림을 타일에 그대로 옮겨 제작되며, 소망타일 한 장당 가격은 2만원으로 신청수량은 제한이 없다.
특히 창원시는 ‘기업섬김의 도시’로서 기업의 임직원이 참여를 희망할 경우 현장방문 접수하고, 읍·면·동에서는 출생신고자 대상으로 ‘부모와 아이의 꿈과 희망’을 간직하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 및 전국 야구팬들의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오는 31일부터 NC다이노스 홈경기를 비롯해 축제 행사장에 ‘소망타일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한편, 창원마산야구장은 총사업비 1240억 원을 투입해 건축연면적 4만 9천㎡의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4층, 관람석 2만 2천석으로 조성된다. 2019년 2월 준공예정으로 올해는 건축물 기초공사를 시작으로 내년 5월 말까지는 건축골조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안원준 창원시 행정국장은 “창원마산야구장 건립과정에서 시민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미래 광역시민으로서의 주인의식을 고취하고 관람객에게는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해 창원마산야구장을 명품화, 관광자원화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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