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도당위원장과 이재한 당협 위원장 등 충북도,청주시 충주시 도내 기초의원 총집결
[충북=일요신문] 추미애 대표 괴산방문 환영이라는 현수막 앞에서 추미애 대표(중간)와 남무현 괴산군수 후보가 포즈를 취했다.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재보궐 선거가 열리는 괴산을 29일 오전 11시 괴산읍에 있는 남무현 괴산군수 후보사무실을 방문해 정당 차원의 선거지원을 시작했다.
이날 추미애 대표는 남무현 후보 사무실을 방문해 캠프 사무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산막이 시장을 들러 시장 상인들의 민심을 살펴봤다.
추대표는 12시 20분경 국회의원 재보선이 열리는 상주를 방문하고 2시 대전시에서 열리는 대선후보 경선장을 방문하는 일정을 소화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11시를 기점으로 도종환 충북도당 위원장과 이재한 남부4군 위원장, 충북도의회 의원들,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 의원들, 음성, 증평, 진천, 보은, 옥천, 영동 등 약 100여명의 자당의원들과 도당당직자들이 총집합해 세과시를 했다.
[충북=일요신문]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남무현 후보와 이재한 남부4군 당협위원장이 박세헌 선거 대책 본부장의 안내로 산막이 시장을 방문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추미애 대표는 남무현 후보 선거사무소에 모인 100명의 당원들과 지지자들에게 “미래농촌산업은 유기농업을 발전시켜야 한다.
남무현 후보는 평생을 농사꾼으로 농협과 생협 활동을 해왔다”며 “남무현 후보가 공천과정에서 앞도적인 고득점을 받아 단수공천이 된 것이다”고 남무현 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이어 추미애 대표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도 기본은 농업이여야 하고, 미래산업에서도 농업은 중요하고 미래농업에 대한 자부심과 포부를 갖고 있는 남무현 후보에게 당이 거는 기대가 아주 크다” 며 “꼭 남무현 후보가 당선돼, 괴산의 미래, 나아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부러워하는 농업혁명도시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국정농단 세력에 국민이 촛불을 들었고, 헌재에서 탄핵이 결정된 것은 헌법적 절차로 국민주권을 회복한 것은 세계적으로 의미가 크다.
민주주의 국가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라며,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남무현 후보 당선시키는 것은 새로운 대통령 뽑는 시작이다.
괴산의 낡은 적폐를 청산해내고, 미래를 바꿔내겠다는 의지를 보여달라”고 격려했다.
남무현 후보는 “지금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구조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수축협 개혁과 유통구조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충북=일요신문]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남무현 후보가 괴산군 산막이 시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한편 남무현 후보 선거 출정식이 30일 오전 10시 남무현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다.
지난 2014년 6·2지방선거에서 큰 지지를 받지 못했던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재보선에서 승기를 잡기 위해 중앙당과 충북도당 차원의 총력지원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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