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몽골 DORNOD MEDICAL CENTER 의료진과 대찬병원 한상호 대표원장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몽골 DORNOD MEDICAL CENTER의 Dr. Uugantsetseg Khatanbaatar와 몽골적십자 의장인 Ganbold Byambaa 외 3명의 임직원이 30일 대찬병원과의 교류협력을 위해 방문했다.
대한민국 열린의사회와 함께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몽골 의료진들은 대찬병원 의료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견학했다. 특히 고도청결구역(무균수술실), 수술팀 팀웍, 수술시스템 등과 스포츠메디컬센터의 재활치료 프로그램에 큰 관심을 보였다.
교류협력의 목적은 몽골에서 치료가 힘든 현지 환자들을 대찬병원만의 치료 시스템으로 함께 치료하자는데 있다. 구체적으로 몽골에서 치료가 어려운 환자들의 병력정보를 대찬병원으로 보내 치료방안을 모색하고 몽골 내에서 치료가 어려울 경우 한국으로 이송해 치료하는 등의 협력 사업의 일환이다.
한상호 대표원장은 “몽골은 해외에서 치료받는 환자의 약 70%가 대한민국을 방문할 만큼 몽골 내에서 한국의 의료기술을 인정받고 있다. 의료관광산업은 ‘청진기를 든 외교관’이라고 표현될 만큼 국가적으로 큰 활동 중 하나”라며 “앞으로 몽골에서 대한민국 병원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몽골 의료봉사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교류협력에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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