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다시 첫사랑’ 캡쳐
31일 방송된 KBS ‘다시 첫사랑’ 89회에서 박정철은 김승수(차도윤)를 찾아갔다.
한국지사장에서 물러나야 할 상황인 박정철은 김승수에게 “새로운 지사장은 당신 쪽 사람일거다. 당신 장모, 이사장이 무슨 수를 꾸미지 않는다면 드림골드 지사장 자기쪽 사람으로 심으려고 다각도로 로비했거든요”라고 말했다.
김승수는 “알고 있습니다”며 아무렇지 않게 답했다.
그러자 박정철은 “아니, 몰라 이사장이 어떤 사람인지. 왜 기자회견 때 민희 도운겁니까. 하진씨가 그 자리 만들려고 얼마나 노력했는데. 이사장한테 뭔가 약점 잡힌겁니까. 아니면 민희한테? 이사장이 늘 사용하는 수법이죠. 무슨 약점을 잡힌겁니까”라고 물었다.
하지만 김승수는 속시원한 답을 내주지 않았다.
이에 박정철은 “어쨌든 하진씬 들키지 않게 조심하세요. 하진씨와 가온이 당신 약점인거 들키면 두 사람 정말 힘들어질겁니다”고 경고했다.
한편 김승수는 회사에서 명세빈(이하진)을 만나는 모습을 서이숙(김영숙)이 심어둔 비서에게 들켰다.
이를 발견한 김승수는 명세빈에게 차갑게 대하며 거리를 뒀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