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시의회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의회는 지난 30일 `문화·관광·체육의 생활화`라는 주제로 동북아 중심도시 정책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협의체 간담회를 주관한 황인성 부의장은 “인천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아울러 시민들이 악기를 하나씩 다룰 수 있도록 하고 시민 모두가 체육이 생활화되는 여건 마련 등 시민들 편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면서 ”향후 후세를 위해 소프트파워를 축적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흥구 문화복지위원장은 “전문가들과 함께 시정과 의정에 반영하는 기회로 삼아야 하며 소극장 등이 많이 생겨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병건 운영위원장은 “베트남과 인도의 기업인들과 소상공인 등을 유인할 수 있는 마이스 행사 등을 개최해 관광 활성화를 꾀하고 인천뮤지엄파크를 조성하는데 기존에 있던 박물관 등을 이전해 경제적 손실보다는 새로운 콘셉트 등을 구상해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박종우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현재 한류에 편승한 관광사업이 이루어지고 있어 인천을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외국 관광객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국내 관광객들이 인천을 방문할 수 있도록 기존 인프라 등을 충분히 활용해 관광 상품을 다양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준기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사드 관련 중국 관광객이 감소하고 있으나 일본과 동남아 관광객이 인천을 방문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개항장 밤마실 행사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사업을 보강해 시민, 단체 등과 함께 문화와 관광을 함께 이끌어가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황인성 부의장, 공병건 운영위원장, 황흥구 문화복지위원장, 박종우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등 시의원과 유지상 인천시 문화관광체육국장, 황준기 인천관광공사 사장, 최진용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최병훈 인천아트플랫폼 관장, 김재열 인천예총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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