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채널A ‘먹거리X파일’ 캡쳐
2일 방송된 채널A ‘먹거리X파일’에서는 2030세대가 자주 찾는 소주 한 병보다 싼 3000원대 초저가 안주를 파는 주점 실태를 점검했다.
초저가형 프랜차이즈 주점을 검증하기 위해 제작진은 수도권에서 유명한 대표 인기주점 20곳을 검증했다.
대부분의 프랜차이즈에서는 냉동된 제품을 빠르게 조리해 손님들에게 제공했다.
그런데 한 프랜차이즈에서는 냉동된 식품을 해동시킨 물을 안주 육수로 사용해 경악하게 했다.
또다른 프랜차이즈는 비록 비닐에 넣은 식품이라도 바닥에 던져놓고 사용해 비위생적인 모습을 보였다.
다음은 저가부터 고가 안주까지 파는 프랜차이즈 주점을 찾았다.
그러나 이곳 역시 가성비는 물론 주방 위생도 좋지 않았다. 심지어 직원은 “냉동상품은 유통기한도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은 2030세대가 원하는 착한주점 찾기에 나섰다.
설문조사 결과 2030세대들은 원산지나 MSG는 크게 신경쓰지 않으며 맛, 가성비, 분위기를 중요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덕양구 후보지는 가격과 양은 만족스러웠으나 맛과 신선도는 떨어졌다.
이어 홍대의 두 번째 후보지는 분위기, 가격 대비 피자 맛은 좋았으나 다른 메뉴들은 만족감을 주지 못했다.
마지막 방배동을 방문한 검증단은 분위기, 가격, 맛, 신선도 모두에 만족해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