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세청 산하 세종세무서가 3일 세종시 어진동 세종비즈니스센터 6층에서 신동렬 대전지방국세청장, 정기현 세종세무서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충재 행복청장, 고준일 시의회 의장, 마경석 세종경찰서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 행사를 개최 했다. 사진=세종시청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대전지방국세청 산하 세종세무서(서장, 정기현)가 3일 세종시 어진동 세종비즈니스센터 6층에서 신동렬 대전지방국세청장, 정기현 세종세무서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충재 행복청장, 고준일 시의회 의장, 마경석 세종경찰서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 행사를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3월 20일부터 업무를 시작한 세종세무서는 정부세종청사(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호수공원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그동안 세종시는 세정수요가 크게 증가했으나 세무서가 없어 지역 납세자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세종세무서 개청을 계기로 보다 편리한 납세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세종세무서는 6개과에 72명이 근무한다. 1급지 세무서로서 세종시 전 지역을 관할, 향후 인구 유입 증가추이에 따라 조직규모가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기존 세종북부민원실(세종시 조치원읍 충현로)은 지난달 내부인테리어공사 등 사무실 환경을 개선, 세종세무서 조치원 민원실로 명칭을 변경해 운영한다.
정기현 세종세무서장은 개청식에서 “세종세무서 전 직원은 최상의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고 억울한 세금으로 고통을 받는 납세자가 없도록 부실과세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 서장은“성실납세자와 어려운 납세자에게는 세정지원을 강화하는 반면 탈세하는 자는 투명한 세무조사 실시로 엄정하게 대처해 공평한 과세기반을 구축하고 나아가 납세자의 세정 참여기회를 확대해 국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세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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