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옥천포도가 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7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포도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영만 옥천군수와 유재목 군의회 의장, 곽찬주 옥천군포도연합회장 및 회원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김 군수는 옥천포도의 고품격 브랜드화에 공헌한 바를 인정받아 주최 측으로부터 공적상을 받기도 했다.
7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옥천포도는 만족도와 글로벌 경쟁력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청호반 청정지역의 비옥한 토양에서 친환경적으로 재배해 당도가 높은 옥천포도는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데 손색이 없었다.
군은 FTA 등 농산물 수입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주요 농산물인 포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종 생산기반을 지원하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거봉계열의 품종갱신 사업을 추진하는 등 고품질 포도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통한 향수30리 공동브랜드 관리로 최상의 품질을 엄선・유지하며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를 10년에 걸쳐 지속 개최해 소비자의 신뢰와 인지도 역시 크게 향상시켰다.
수출도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 지난 2008년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해외시장에 노크한 옥천포도는 동남아에 이어 2012년부터 5년 연속 뉴질랜드에 수출중이며 말레이시아 등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김영만 군수는 “옥천포도가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포도의 대명사로 우뚝 서게 됐다” 며 “이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판촉행사와 지원정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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