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오디션 통해‘세종거리예술가’12팀 선발 예정
▲길거리공연 포스터.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시문화재단이 생활 속에서 만나는 작은 문화 공연을 모토로 매주 토요일 오후 4시·7시 각각 한 시간씩 길거리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첫무대는 오는 8일 조치원 벚꽃축제가 펼쳐지는 조천변에서 시작된다. 오후 4시 마임·마술·통기타·색소폰 등의 공연이, 오후 7시 팝페라·비보이·밴드 등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15일부터는 제천 뜰 근린공원(종촌동)에서 5월에는 세종호수공원(어진동)에서 진행된다. 이번 길거리공연은 9월까지 계속된다.
세종시문화재단은 이번 길거리공연을 함께할 세종거리예술가를 모집한다. 4월 한 달 동안 신청을 받는다.
5월 둘째 주 공개오디션을 개최해 총 12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팀은 소정의 출연료와 함께 길거리 공연에서 활동할 기회가 제공된다.
공연 및 오디션 관련 문의는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sjcf.or.kr) 또는 전화(044-864-9728)로 하면 된다.
시 문화재단 관계자는“매주 토요일 오후 4시와 7시에 공연이 시작 된다는 의미로 ‘여민락의 시간 4PM·7PM’로 주제를 정했다”며 “길거리에서 부담 없이 만나는 공연이니 만큼 가족단위로 여유로운 주말 오후를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lin13031303@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