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논 타 작물 전환 사업 접수

논에 타 작물 전환 시 ha당 300만 원 지원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청주시는 쌀 소비량 감소로 인한 재고물량 증가로 구조적인 공급과잉이 발생함에 따라 쌀 수급안정을 위해 쌀 적정생산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논에 타 작물 전환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고 사업 참여자 에게는 ha당 3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논에 타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들녘경영체, 영농조합 법인 등이며 읍·면·동별 1ha 이상 집단화가 가능한 지역(2016년 벼 재배가 확인된 농지)이어야 한다.

지원 사업비는 논 타작물 재배에 필요한 시설, 장비, 농기계(트랙터, 콩수확기, 파종기 등) 및 영농자재 등 농가에서 희망하는 사업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 등은 신청서 및 논농업이용확인서 등을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 1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논 타 작물 재배 지원사업이 벼 재배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쌀값 하락 해결 및 쌀 수급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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