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측은 대전 현충원에서 천안함 희생 장병 유가족을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측이 내쫓았다는 인터넷 소문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일요신문DB
김철근 안철수 국민캠프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최초 글을 올린 네티즌) A 씨는 페이스북 덧글을 삭제하고 계정도 삭제한 것으로 확인돼다”며 “안철수 캠프는 형사고발 등 법이 허용되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가짜뉴스에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본인을 천안함 사건으로 친조카를 잃었다고 밝힌 한 네티즌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덧글을 통해 천안함 피격사건 7주기인 지난 3월 26일 안 후보 측 관계자들이 “VIP께서 오시니 유가족들에게 모두 묘역에서 나가달라고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김상훈 기자 ksangh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