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드림파크 녹색바이오단지 일원의 벚꽃나무 길을 지역주민 등에게 봄나들이 장소로 제공하기 위해 개방한다.
녹색바이오단지 벚꽃나무 길은 지난 2005년부터 지역주민들과 함께 심어온 벚나무 약 2,000그루가 성장, 화사하게 꽃을 피우게 돼 올해 처음으로 일반인에게 개방하게 된다. 녹색바이오단지는 지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4년 동안에 걸쳐 조성돼 총 면적 86만㎡로 야생초화원, 자연학습관찰지구, 습지관찰지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36개 테마로 약 300종의 식물 66만본이 심겨져 있어 벚꽃 이외에도 다양한 꽃들을 볼 수 있다.
이번 벚꽃 길 개방기간에는 화장실, 휴게시설 등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부대행사 및 먹거리장터를 운영하지 않아 불편할 수 있으니 돗자리와 간식, 물 등을 준비, 방문하면 더욱 편안한 나들이를 할 수 있다. 네비게이션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검색하면 되고 대중교통은 시내버스 40번, 43번, 43-1번, 43-2번을 이용, 종점인 ‘드림파크 수영장’에 하차하면 된다.
SL공사 관계자는 “벚꽃 길 개방 이후에도 5월 26일부터 6월 4일까지 봄꽃이 만발한 기간을 활용, 녹색바이오단지를 개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여가생활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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